목사님 때를 벗겨 드리고 보니 옛날 우리 아들들 어렸을 때목욕 시키고 분 발라 하얀 옷 입혀 놓으면 천사처럼 예쁘던 그 모습이랑 많이 비슷하게 보였습니다
당신 어머님 방을 들여다 보는 뒷 모습이...그 음성이...옛날 그 어느때 같더군요
악을 선으로 이길 수 있음을.......
아 너무 감사한 날입니다
오늘은 당신 어머니도 당신도 내가 목욕 시켜드리고 두 사람의 영혼의 때도 벗겨진줄 믿습니다
당신 기도가 얼마나 큰 힘이 있는지 당신 스스로 놀라실겁니다
당신도 당신 어머니도 오늘 이순간만은 이뻐서 내가 ㅉㅉㅉㅉㅉㅉㅉ하고 싶습니다
고소한 냄새 풍기며 맛있는 호박전 부쳐서 당신 어머님과 얌얌얌하고 영주 기다립니다
우리 큰아들 장졸임좀 해다주고싶은데......돈좀 주실래요?
영주 만원주고나니 오천원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어떤 마음을 주시는지...그대로하십시요..승리의 깃발이 보입니다
내일 주실 은혜의 말씀을 기대하며......
내겐 언제나 고운 당신입니다
여보 그런데..나한테 욕하지 마세요...나 ....아닙니다 귀한 이씨집안 큰 딸입니다 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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