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내의 편지

사랑하는 온사랑 교회 목사님께

춘천 김상호 2009. 9. 12. 05:47

목사님 좋은 아침입니다

온사랑교회 첫 예배 첫 설교 축하드리고 감사드립니다

귀기울여 들을 것이 있고 남는것이 있고 예수를 생각할 수 있는 말씀을 참 오랫만에 들었습니다

귀가 시원해지고 마음이 밝아지고 영혼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많은 사람이 듣지 못함이 안타깝습니다

하나님의 마음도 그러시리라 믿습니다

목사님 지하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것 같지만 세상에 드러날 것입니다

목사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준비하고 계시니까요

내 마누라니까 그러지.........목사님 저 그리 깡통아닙니다 아시지요?

목사님 기도하면 너무나 가슴이 벅차고 뜨거워져서 절제가 안될정도로 이어집니다

너무나 감사하지요

당신을 사랑하는 아내의 기도가 아니라 목사님께 은혜 받은 성도의 기도입니다

.

.

당신이 없는 집안의 공간이 왜 이리도 넓은지요

당신 처음 홍콩 출장 갔을때 물위에 붕 떠있는것 같았는데 지금이 그렇습니다

여보 내가 당신을 얼마나 좋아하고 사랑하고 당신이 행복해지길 바라는지 아시지요?

당신에게 허락하셨던 모든것 이상의 복을 부어주실 날이 곧옵니다

당신이 용기를 내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힙니다

당신 어머니 늦잠꾸러기십니다 나와 그런 면에서 궁합이맞습니다

이제 청소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어제밤 아주 오랫만에 잘 잤습니다

지하에서 생활하는 당신 건강 지켜주시길 기도합니다

이따 반갑게 만나요

여보 당신이 목사인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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