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내의 편지

사랑하는 목사님께

춘천 김상호 2009. 9. 12. 05:34

그냥 마음에 묻고 있으려니 옛날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칠때 설교를 들었던 생각이 납니다

하나님은 이삭을 바칠 것을 알고 계셨지만 아브라함 스스로 자신의 믿음을 확인하는 작업이었다고 .....그러셨지요?

C장로님에게 가자고 했을 때 난 싫었습니다

그냥 잊고 살고 싶었습니다 물론 기도도 약해져있었구요

당신이 결심한 일이니 순종하는 마음으로갔었습니다

C권사도 놀랐지만 내가 더 놀랐습니다

당신이 바닥에 무릎을 꿇을 때.....당신 못 보았지만 권사님의 놀람과 이불 속에 있던 장로의 손이 쭉 뻗어지며 당신의 손을 잡고자.....당신의 기도하는 모습 위에 하나님의 승리의 깃발이 보였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무릎을 꿇는....양을 위해 그것도 내 마음에 상처를 주었던 양을 위해 기도하는 하나님의 종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내 눈으로 볼 수 있음이 영광이고 감사고 감격이었습니다

이제 사단의 세력이 무엇으로 공격할까?

우린 이길 수 있습니다 당신이 당신 스스로의 믿음을 시험하고 승리했으니까요

물질의 압박이 몰려오지만 기도하게 하시고 보여주심니다

그리고 자꾸 눈물이납니다 감사해서요

당신 승리하고 계십니다

작은 교단이지만 반드시 기적이 일어납니다

작은 무리가 당신의 강의를 듣지만 당신의 헌신을 우리 모두 기뻐하고 하나님이 보고계십니다 참 복받은 사람들을 만나실 것입니다

누군가가 기도를 많이했겠지요

목사님 꼭 승리하실 것을 믿습니다

영환이와 영주를 축복하심을 눈으로 보며 살게하실 것입니다

 

목사님 많이 감사하구요 장하시구요 사모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족을 무지무지 사랑하심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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