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하나님께서는 왜 아벨의 제사만 받으셨나요?

하나님께서는 왜 아벨의 제사만 받으셨나요?

장 태 원 목 사
(겨자씨어린이선교회장, 광석교회 교육목사)

“하나님께서는 왜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시고 아벨의 제사만 받으셨나요?”라는

질문에 담임 선생님이 이렇게 대답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가인은 쭉정이를 성의 없이 대충 드렸고, 아벨은 제일 좋은 것으로 정성껏 드렸기 때문이지.

그러니까 너희들도 예배를 드릴 때는 정성껏 드려야 돼.”

또 어떤 어린이는 제사는 꼭 동물을 잡아서 번제를 드리는 것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인은 동물이 아닌 식물(곡식)로 제사를 드렸기 때문에 받지 않으셨다고 알고있는

어린이도 있었습니다.

창세기 4장 1절에서 8절을 보면 가인과 아벨의 제사 사건이 나옵니다.
사실 가인과 아벨의 제사에 대한 설교를 하거나, 그 내용을 가르칠 때에는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는 왜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셨을까 하는 문제입니다.

사실 성경 어디에도 가인이 쭉정이를 대충 바쳤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둘째는 형이 아무 잘못도 없는 동생을 죽였다는 내용입니다. 형 가인의 너무 잔인함과,

동생 아벨의 억울함입니다. 아무 잘못도 없는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를 드린 좋은 사람인데,

왜 형에게 쳐 죽임을 당해야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우리는 그 이유를 히브리서 11장 4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거하심이라.>

다시 말하면 아벨은 믿음으로 제사(예배)를 드렸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셨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는 정성을 다하여 믿음으로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하여 어린이들에게 다음 두 가지 사실을 실천하게 하면 됩니다.

첫째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는 믿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드리게 합니다.
둘째는, 동생을 사랑하며 형제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어린이로 자라게 합니다.

<지도 방법>
1. 우선 제사와 예배의 차이를 알게 합니다.

   구약시대에는 동물을 잡아 제사를 드렸지만,

   신약시대에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셔서 돌아가심으로 더 이상

   동물을 잡아서 드리는 제사는 하지 않으며, 대신 예배를 드림을 알게 합니다.
2. 제사와 예배의 공통점은 무엇인지 어린이들에게 물어 보십시오.
  (1)어린이들이 말하는 공통점을 다 들으신 후,

      히브리서 11장 4절을 함께 읽고,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공통점을 말씀해 주십시오.

     첫째는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이며,

     둘째는 정성을 다해 믿음으로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2)기독교 집안의 어린이가 아닌 경우,

      무당이 잡귀신에게 드리는 제사와는 분명히 다름을 알게 해야 합니다.

3. 어떻게 드리는 예배가 믿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드리는 예배인지 말하게 하십시오.
   가능하면 주보를 펴놓고 예배의 한 순서씩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하게 하십시오.

   예를 들면,  “기도시간엔 어떻게 하는 것이 믿음으로 드리는 거지?”
                    “찬송 시간에는 어떻게.......”
                    “설교(말씀선포) 시간에는......”

4. 형제들과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십시오.
   동생(형제들)을 사랑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말하게 해 보십시오.

5. 무엇보다도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알고,

   선생님 과 어린이들이 함께 새끼 손가락을 걸고, 정성을 다해 믿음으로 예배 드리는

   어린이, 동생을 사랑하고 사이좋게 지내는 어린이가 되겠다고 약속을 하십시오.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일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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