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 은사란 무엇인가?
고린도전서 12:4.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문제.
은사란 무엇이며 성령의 은사를 받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은사의 주체는 누구인가?
개인인가 아니면 성령인가?
성령이라면 왜 은사의 무질서가 생겨나는가?
해석.
a. 성령은 은사(恩賜), 희랍어로 카리스마(charisma)라는 단어는 신약에 자주 나타난다.
(1) 카리스마의 뜻은 “값없이 받는 선물”(a gift freely and graciously given)이라는 뜻이다.
(2) 이 단어는 주로 바울 서신, 특히 고린도전서 12장에서 성령의 은사를 나타내는 데 쓰였다.
바울 서신에는 약 16개의 은사들이 나타나 있다.
그 은사들은 다음과 같다.
예언의 은사, 가르침의 은사, 섬김의 은사, 다스림의 은사, 전도의 은사, 목사의 은사, 권위의 은사, 구제의 은사, 긍휼의 은사,
믿음의 은사, 영들 분별의 은사, 기적의 은사, 병 고치는 은사, 사도의 은사, 방언의 은사, 방언 통역의 은사 등이다.
b. 성령의 은사들을 주신 목적은 은사를 받은 개인의 영예나 성령 충만의 특별한 증표로 주신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유익과 발전을 위해 주어졌다.
은사의 소유자는 단지 도구일 뿐이지 영광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었다. 영광은 주인에게 돌려져야 한다.
성령의 은사를 주신 목적에 대해 바울은 간결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4:12).
따라서 교회를 위한 성령의 다양한 목적도 여러 다양한 은사들에 의해서 성취될 수 있는 것이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오직 한 가지 은사만을 소유할 필요도 없고 한 개인이 모든 은사를 소유할 수도 없다.
또한 단 한가지의 은사도 부여받지 못한 사람도 없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위해서 그리스도인들은 각각의 고유한 은사들이 있는 것이다.
바울은 그것을 지체(肢體)의 비유로 잘 나타내고 있다(12:12~27).
c.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12:31)고 말함으로 은사에 서열이 있음을 시사한다.
일반적으로 예언의 은사가 제일 높임을 받았다.
반면에 어떤 영적은사는 일시적인 것처럼 보인다.
오늘날 성경을 사랑하고 성령이 충만한 삶을 살아가는 진실한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대부분 사도 시대에 나타난 모든 영적 은사를 소유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사도 시대는 확실히 짧은 기간에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기 위하여 특별한 증거와 기적이 필요한 때였다.
오늘날의 설교자들은 복음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하여 병 고침이나 방언 같은 외부적 표적을 더 이상 열망할 필요가 없다.
일부 사람들이 현재에도 사도 시대의 능력이 꼭 재현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너무나 집착되어 있기 때문에
스스로 혼란에 빠질 염려가 있는 것이다.
요약.
성령의 은사란 선물의 뜻은 “값없이 받는 선물”이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고린도전서 12장에서 성령의 은사를 나타내는 데 쓰였다.
바울서신에는 약 16개의 성령의 은사들이 나타나 있다.
성경의 은사들을 주신 목적은 은사를 받은 개인의 영예나 성령 충만의 특별한 증표로 주신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유익과 발전을 위해 주어졌다.
은사의 소유자는 단지 도구일 뿐이지 은사 때문에 영광을 누리라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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