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 죄에 대하여 해방되었다는 말은?
로마서 6:2,18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이요”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문제.
죄에 대하여 죽었다는 말,
해방되었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죄에서 벗어나 죄와는 상관없게 되었다는 말인가?
죄가 전혀 영향을 끼질 수 없다는 말인가?
해석
a. 사는 길은 먼저 죽는 길밖에 없다.
바울은 5장에서 아담 안에 있는 죄 된 삶과 그리스도 안에 사는 의로운 삶을 날카롭게 비교하였다.
한쪽은 죄와 사망이었고 다른 한쪽은 의와 영생이었다(5:21).
후자의 삶의 전제조건은 전자의 삶으로부터의 완전한 죽음이었다.
사형수가 감옥에서 해방되는 길은 죽는 수밖에 없다.
죽음은 사형수에 대해서는 이제 법도 간수도 철조망도 어쩌지 못하고 내어줄 수밖에 없다.
죽음만이 그 속박으로부터 해방되는 유일한 방법이다.
죽음이란 인연이 끊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것과 분리되어 더 이상 그 지배나 영향 아래에 있지 않은 상태이다.
b. 죽는 다는 것의 의미
그렇다면 죄에 대하여 죽는 다는 말은 무엇을 말하는가?
역시 로마서 6:12 이하에 설명되어 있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1)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 노릇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6:12).
(2)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될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산 자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6:13).
(3) 이렇게 되면 죄가 우리를 주관하지 못하게 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법아래 있지 않고 은혜아래 있기 때문이다(6:14).
c. 죽는 방법
어떻게 하는 것이 죄에 대하여 죽는 것인가?
그것은 반드시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죽음이어야 한다(6:8).
그래야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을 수 있고(6:7)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부활할 수 있기 때문이다(6:8).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그것은“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6:6)는 것이다.
그럴 때 우리는 죄에서 해방되는 것이다.
요약
그리스도 안에서 철저하게 죽을 때 비로소 우리는 죄에서 해방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해방되었다고 선언만 하고 아무렇게나 사는 사람은 다시 종이 되고 만다.
죄에서 해방되는 순간의의종이 된 것을 명심해야한다(6:18).
중간은 없다.
우리는 죄의 종이거나 의의 종이거나 둘 중의 하나이다.
의의 종으로 살아야 다시 죄의 종으로 돌아가는 일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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