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난해구절

[스크랩] 2. 둘째 날에 창조된 궁창 위의 물은 무엇인가?

춘천 김상호 2008. 8. 29. 10:27

2. 둘째 날에 창조된 궁창 위의 물은 무엇인가?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창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창 1:6·8)

하나님은 창조주간의 둘째 날에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창1:7)섰다. 궁창이란 공간(space), 창공9sky), 대기(air)들을 의미하는 구형의 공간(firmament)을 의미한다. 둘째 날까지 아직 땅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궁창 아래의 물”은 지구를 덥고 있는 물이다. 그러면 “궁창 위의 물”은 무엇인가“ 칼뱅(Calvin)은 그것을 구름이라고 했다.

그러나 현대 창조론 과학자들은 이것이 아마도 지상의 어느 지점에서 지붕처럼 지구를 뒤덮고 있는 어떤 “수증기 층”이라고 생각한다. 소위 천개론(天蓋論, canopy theory)이다. 이 들의 말대로 이런 수증기 층이 지구를 뒤덮고 있다고 생각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일 수 있다. 첫째, 수증기의 열전달 기능에 의해 지표면의 온도가 일정해지는 소위 온실 효과이다. 둘째, 태양의 유해 광선이 여과되므로 생명체가 살기에 더욱 좋은 환경이 된다.

실제로, 성경은 천지 창조 후에는 비가 오지 않았고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창2:6)다고 기록하고 있다. 지구를 어떤 수증기 층이 덮고 있어 지표면의온도가 일정하면 지상에는 비가 올 수 없다 . 왜냐하면 온도차가 없으면 비가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은 노아가 비를 위해 방주를 짓는 일이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히11:7)은 것이었으며, 당시의 사람들이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벧후3:4)고 하면서 노아의 경고를 조롱하였다는 성경의 기록들에 대해 합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해 준다. 사실, 엘렌G, 화잇도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이러한 이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전 세상 사람들은 수세기 동안 자연 법칙이 고정되어 왔다고 논리적으로 생각하였다. 지금까지 비가 내린 적은 결코 없었으며 땅은 안개나 이슬로 축이여 졌다.”(pp.96)

그러나 노아 홍수는 지구에 엄청난 격변을 몰고 왔다. 첫째는 홍수 후에 가후 변동이 생겼다. 홍수가 끝난 후, 하나님은 노아에게 땅이 있을 동안에는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창8:22)이 쉬지 아니하리라고 하였다. 홍수가 지구에 큰 기후 변화를 초래하였음을 선언한 것이다. 또한, 홍수 후에 인간의 수명이 급격히 단축되었다. 창세기 11:10~25은 방주에 함께 탔던 셈으로부터 불과 열 세대가 내려가기 전에 인간의 수명은 현재의 수명으로 급격히 단축되는 것을 보도하고 있다. 몰론 수명의 단축은 홍수 후에 먹기 시작한 육식에도 원인이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음식만으로는 결코 1,000년 가까운 수명이 100년 정조로 줄어들지는 않는다. 이렇게 급격히 수명이 단축된 것은 근본적인 인간의 생존 조건에 상당한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렇게 노아 홍수 후에 계절의 변화가 생기고 인간의 수명이 단축된 것은 그 이전까지 그러한 기능을 하던 환경이 파괴되었기 때문이다. 창조론 과학자들은 그것이 바로 둘째 날에 조성된 “궁창 위의 물”이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그들은 세계적 홍수의 근원이 된 “하늘의 창들이 열”(창7:11)렸다는 말이 바로 이 궁창위의 물이 쏟아져 내린 것이었다고 해석한다. 성경 해석상 우리는 이러한 이해를 배격할 이유를 발견하지 못한다. 재림교회 성경주석(SDABC)도 제 1권의 소논문 “창세기와 지질학”(Genesis and Geology)에서 이러한 이해를 소개하고 있다. .

출처 : 행복충전소♥대명
글쓴이 : DMpastor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