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음악

[스크랩]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 제2악장 아다지오 / 모짜르트

춘천 김상호 2008. 8. 11. 08:39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 제2악장 아다지오 

  

    지금 들으시는 아름다운 곡은 모차르트가

    유일하게 남긴 클라리넷 협주곡이며,
    또한 그의 최후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가 죽기 약 2개월 전 1791년 10월 초

    비엔나에서 작곡 되었다고 합니다.


    모차르트는 모두 50 여곡의 협주곡을 남겼는데,
    그 중 피아노를 위한 것이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피아노의 명수이기도 했던 모차르트의

    대단한 피아노 편애를 잘 드러내 줍니다.


    이에 비해 관악기를 위한 협주곡의 수는 매우 적어
    4곡의 호른 협주곡을 비롯하여,

    플룻, 오보에, 클라리넷 등을 위한
    협주곡 등 채 10곡도 안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그 어느 것이나 그
    분야의 대표적인 명곡으로서 예나 지금이나

    많은 사랑을 받아 오고 있습니다.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는 모차르트가

    클라리넷을 위해 작곡한 유일한 협주곡이며

    협주곡 장르에서의 마지막 완성품입니다.


    이 곡은 빈에서의 만년의 삶을 불우하게 보내고 있던

    자신에게 물심양면의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빈 궁정악단의 클라리넷 주자 안톤 쉬타틀러의 은혜에
    보답코자 모차르트가 써 준 작품이라고 합니다.


    제2악장 : 아다지오, A장조 3/4박자

    조용한 멜로디가 흐르면서 자유롭게
    활약하는 이 음악은 특히,

    유명한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의

    OST로 사용되어 영화 속

    자연의 아름다움과 웅장하면서도 
    서정적인 감동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Dawn breaks above the neon lights
    Soon the day dissolves the night
    Warm the sheets caress
    my emptiness as you leave

    네온 불빛 위로 새벽 동이 트고
    밤이 차츰 흐려지고 곧 날이 밝아오네요
    당신이 떠나며 내 공허함을
    어루만지며 따뜻하게 해주었죠

    Lying here in the afterglow
    Tears in spite of all I know
    Prize of foolish sin
    I can't give in Can't you see


    저녁 놀 아래 여기에 누워
    모든 걸 알지만 난 눈물이 나네요
    어리석은 죄의 보상을
    난 포기할 수 없어요 모르시겠어요

     

     

    Though you want to stay
    You're gone before the day
    I never say those words
    How could I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


    당신은 머물고 싶지만
    날이 밝기 전에 떠났어요
    아침이 오기 전까지
    나와 함께 머물러 달라는 그 말을
    차마 할 수 없었어요


    I've walked the streets alone before
    Safe I'm locked behind the door
    Strong in my belief
    No joy or grief touches me

    난 문 뒤에 갇혀 안전하게
    홀로 거리를 걸어왔죠
    강한 나만의 확신으로
    기쁨도 슬픔도 날 감동시키지 못해요

      

    But when you close your eyes
    It's then I realize
    There's nothing left to prove
    So darling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


    하지만 당신이 눈을 감으면
    그때 난 깨닫게 되요
    확인할 것이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걸
    그러니 그대여
    아침이 밝아오기 전까지 나와 머물러주세요


    when you close your eyes
    It's then I realize
    There's nothing left to prove
    So darling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

    당신이 눈을 감으면
    그때 난 깨닫게 되요
    확인할 것이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걸
    그러니 그대여
    아침이 밝아오기 전까지 나와 머물러주세요
    아침이 밝아오기 전까지 나와 머물러주세요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둥근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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