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내의 편지
처음 만난날을 기억하며
춘천 김상호
2009. 9. 12. 05:14
1969 년12월10일 우리의만남을함께 축하해요
이다음에 천국에 가서 하나님께오늘이얼마나 감사했는지 인사드리기로해요
우리의사랑의 열매로 영환 영주를주심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는 근사한 이벤트 기대하며 33년전 오늘을 추억해봅니다
당신 하나로 이 세상이 가득했던 순수한 소녀이었는데......
그래도 그때그 사랑이 가슴 한구석에 간직되어 있기에 오늘을 살아낼 수있읍니다,
변해있는내가 ㅇㅇㅇㅇㅇ웬지 미워서 눈물이 납니다
지나온 날들이 다 아름답지는 못해도난 당신 사랑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살아낼 수 있었습니다.
남은 삶 당신과 함께주님 잘 섬기며 살고싶습니다.
LIKE + LOVE 상호형의 순아가